저는 연주나 연습 때문에 이동이 잦은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어쿠스틱 기타를 하드케이스로 들고 다니는게 점점 버겁더군요. 그래서 구매를 하기 위해 여러 제품들을 물색하게 되었습니다. 가벼우면서 보호가 잘 되는, 동시에 제가 디아이와 케이블도 들고 다니기에 수납공간도 어느 정도 되는 그런 케이스를 찾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노는 보호는 탁월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꺼려졌습니다.(그리고 무슨 책가방처럼 너무 많이 들고 다녀서 더 별로..) 무라디언은 가벼웠지만, 엔드핀 부분의 보호는 좀 덜 신경쓰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제가 말하고 있는 제품들이 엄청 인기 있는 제품들이긴 하지만 서로 장단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디자인이 맘에 안들더군요..(제가 좀 까다로운 편이긴 해요..)
그러던 중에 어반팩을 알게 되었는데, 모노의 장점과 무라디언의 장점들을 적절하게 취했다고 여겨지더군요.(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그런데 아쉬웠던 점은 어쿠스틱 전용 케이스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문의만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연락을 드렸는데,아주 시기적절하게 어쿠스틱 케이스 제작을 의뢰(?)받았다고 하시더라고요.
먼저 제작된 케이스 사진도 보내주시고, 배려해주시는 부분들이 좋았네요.
그래서 바로 저도 주문을 했고, 제품을 받았는데~ 드레드넛 전용이긴 하지만, 제 기타(om바디)에도 전혀 문제없이 잘 맞네요.
사진도 몇개 첨부합니다. 정말 대만족해요~
헤드 부분이 '조금 더 슬림하면 어땠을까?'는 생각도 하긴 했는데,
그렇게 되면 충격을 받았을 때 헤드에 무리가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이 낫다고 혼자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말 강추하고요~!
더 많이 번창하셨으면 좋겠네요!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문의를 주셔셔 상품을 등록하기 전에 드릴 수있어서 다행입니다. ^^
좋은 음악하시면서 가끔씩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