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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REVIEW

이렇게 좋은 케이스가 또 있을까요?
제목 이렇게 좋은 케이스가 또 있을까요?
작성자 고경태 (ip:)
  • 작성일 2012-11-08 00:28:36
  • 추천 136 추천 하기
  • 조회수 13142
  • 평점 0점

후기는 가급적 냉정하게 써야 하지만

 

이 제품을 받은 첫 느낌부터 예사롭지 않았기에 일단 느낀 대로 쓴다고 해도

 

칭찬이 90% 이상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에 자리를 갖고 있으면서

 

수요일 예배를 섬기기 위해 베이스를 메고 왕복 세 시간 이상의 길을

 

뚜벅이로 가야만 합니다.

 

그래서 기타 선정의 제일 중요한 기준은 '무게'였습니다.

 

제가 100만 원 이하의 4현 베이스 중에서 yamaha rbax4a2를

 

구매한 까닭은 이 녀석이 가볍기 때문이었습니다.

 

(기타 정보 : http://kr.yamaha.com/ko/products/musical-instruments/guitars-basses/el-basses/rbx/rbx4a2/?mode=model 보시고 싶으면 Shift키를 누르면서 클릭.

이하 아래도 마찬가지.) 

 

이 녀석을 사고서 기본으로 받은 긱백은 딱 한 번 교회를 다녀 오던 길에

 

스트랩 홀 쪽에서 바느질이 터지면서 구멍이 생겼습니다.

 

결국 싼 녀석으로 Zereth 제품을 급히 구매하여 썼습니다.

 

(참고 :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zereth+bg30e&iq=&cat_id=)

 

이 녀석은 무지 커서 어깨에 메었을 때 케이스가 심히 우그러들고

 

모양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튼튼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위해 챙겨야 할 노트나 기타 자잘한 것들은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 가방 내부의 부드러운 부분을 보호한다고 덧대놓은 천,

 

즉 브릿지 보호를 위한 천 바느질 부분이 제 베이스에 생채기를 내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 까만 광택 재질의 베이스 표면을 밝은 데서 보니 미세한 스크래치가 나 있더군요.

 

바로 긱백 교체를 위한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새 긱백의 조건은

 

1. 너무 비싸면 곤란하다. 20만원 이하일 것

 

2. 가방이 너무 크지 않고 딱 적당히 수납될 것, 특히 멜빵과 상단까지가 길어서

   어깨에 메었을 때  지하철이나 버스 문에 걸리지 않을 것.

 

3. 뚜벅이를 위한 방수 기능을 갖출 것

 

4. 가볍고 견고할 것

 

5. 케이블, 스트랩 외에 강의안과 책 한 권 정도는 수납할 수 있을 것

 

 

20만 원 이하의 조건에서 위 5가지 조건을 갖춘 녀석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마음에 드는 베이스 긱백을 찾으려고 거의 한 달여 가까이를 인터넷과 씨름하고

 

두 번을 낙원 상가에 갔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실물로 무라디언을 봤고, 모노 케이스도 봤습니다.

 

무라디언은 '아 비쌀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는 했으나 가격의 벽이 컸고

 

제가 사용하는 100여만 원대의 베이스에게는 과분하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모노 케이스는 정말 외관부터 내부까지 만족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만

 

솔직히 무게를 감당하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물론 가격대도 문제였고요.

 

고작 1kg 정도 더 무거운 것이 어떨까 싶었지만 이를 메고 걸어 다니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제 예전의 취미였던 사진 촬영도 가방 무게 때문에 출사가 얼마나 달라

 

지는지는 제 몸으로 경험하여 잘 알고 있는 터입니다.

 

 

 

최종 압축된 것이 sun499에서 나온 베이스 긱백,

 

(정보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sun499+S-BG&x=0&y=0 )

 

그리고 JCM에서 만든 EB35

 

(정보 :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where=all&frm=NVSCTAB&query=JCM+eb35)

 

마지막 한 가지는 직접 제작하는 프로마스터(태희사) 긱백

 

(정보 : http://www.promaster.co.kr/ )

 

 

 

일단 sun499는 최초 8만 원대로 나왔다가 어느 순간 15만 원대로 둔갑하여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동급의 제품들이 죄다 이 정도 가격대여서 그랬나 봅니다.

 

YKK지퍼 사용, 방수 원단, 독특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외관 등은 마음에 들었으나

 

수납 공간이 적었습니다. 그리고 멜빵과 상단 끝 부분까지의 길이가 제법 길었습니다.

 

더욱이 모양새가 기본적으로 Jazz Bass 수납을 가능케 만들었기에 제가 가진

 

Zereth와 비교하여 크기가 절대 작지 않았습니다.

 

보나마나 제 기타를 넣으면 조금 넉넉하기 십상이었지요.

 

 

두 번째의 JCM EB35, 이 녀석은 무라디언의 카피를 표방한 것으로서

 

낙원에서도 본 적이 있었습니다.

 

무척 가벼웠으나 내부가 다소 부실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sun499보다

 

더 흐물거리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래도 멜빵과 상단부 사이의 길이는 조금이나마 짧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여러 군데 뒤져 보니 베이스를 넣고 어깨에 메면 멜빵 연결된

 

부분이 터질 것 같이 텐션이 강한 점이 마음에 걸린다는

 

이야기가 보이더군요. 구매 직전까지 갔다가 포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낙원상가 태희사에서 직접 제작한 긱백

 

베이스 기타 사이즈에 딱 맞춰 제작되면서도 가격이 10만 원 안팎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무게도 가벼웠고요.

 

그런데 디자인이 참 평범합니다. 소재가 pvc로 된 것이 많았는데 일단 무게도

 

아주 무겁지 않지만 크기에 비하면 가볍지도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겨울철

 

pvc가 경화되어 갈라짐이나 트임, 파손이 우려되었습니다. 그리고

 

내부 수납이 빡빡하게 되어 기타가 너무 견고하게 수납되는 것도 우려가

 

되었습니다. 기타 케이스 속에서 기타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야 외부 충격을

 

받아도 기타가 고스란히 충격을 받지 않게 되니까요. 모노 케이스의 장점도 결국

 

이것이잖습니까.  그러면서도 수납 공간은 그냥 그럭저럭이었습니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여기서 urbanpack을 보게 되었고 (뭘 검색하다 우연히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명과 사진을 봤을 때에도 그다지 확신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위에 있는 사용기 두 개 읽고 나서 질렀습니다.

 

이 긱백은 제가 원하는 다섯 조건을 모두 만족했습니다.

 

일단 무척 가볍습니다. 이렇게 가벼운 게 있을까 싶습니다. 절대로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바느질과 만듦새가 훌륭합니다. ykk지퍼는 사용은 물론,

 

수납 공간 세 개, 특히 제일 아래 공간은 아주 여유가 있습니다.

 

 

구매를 주저하게 했던 것은 크기였습니다. 착용 사진을 보니 크기가 제법 커 보였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왠일인지 기존 사용하던 것보다도 작아

 

보이네요. 적당한 크기였고 기타도 알맞게 수납이 되었습니다.

 

(물론 제 기타보다는 여전히 길기는 합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기타 넥을 잡아 주는 기능을 하는 블럭 덕분에 기타 튜닝이 잘 틀어질 일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더군요.

 

멜빵을 최대로 길게 늘였더니 버스나 지하철 탈 때 거치적거리지 않았습니다.

 

쿠션은 얼마나 두툼한지 어디를 손으로 꾹꾹 잡아 봐도 기타가 잡히지 않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굳이 단점을 찾자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바닥 부분이 튼튼하고 미끄럽지 않게 천을 덧대기는 했으나

 

그 천을 좀 더 아래 부분을 감싸게 만들어서 오염 물질이 붙어도

 

쉽게 제거할 수 있게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둘째, 각 외부 수납 공간의 지퍼들이 열기는 쉬우나 닫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구조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긱백을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지퍼를 열기는 쉬운데, 닫으려면 지퍼와 물린 수납부가

 

안쪽으로 접히면서 잘 닫히지 않습니다. 결국 수납부 쪽을 한 손으로 잡고

 

지퍼를 당겨야 잘 닫히게 됩니다.

 

이것은 지퍼의 위치를 약간 더 테두리 쪽으로 이동하면 해결될 것 같은데

 

제작자 입장에서는 어떨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품질과 기능이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한 가지 제안이 있다면 약간의 단가 상승 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여름처럼 옷이 가벼울 때를 생각하여 가방을 맸을 때 우측 측면 부분에

 

지갑이나 mp3, 핸드폰을 넣을 수 있는 작은 수납 공간이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가방을 메어 보니 정작 수납부 쪽에 손이 쉽게 닿지 않더군요. 최상단의 것도

 

중간 것도 잘 안 닿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측면부에 주머니 하나가 더 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글을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이렇게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일렉 긱백도 구매하고 싶고, 내친 김에 제 slr 가방 주문도 의뢰하고

 

싶더군요.

 

모쪼록 사업이 번창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에게 그럴 일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혹여 주변에서 긱백을 찾거든 주저 없이 추천하려고 합니다.

 

 

또한 다소 긴 사용기 읽어 주신 분들께도 고마운 말씀 드립니다.

 

직접 사용해 보시면 위에 적힌 사용기를 포함하여 저의 기록도

 

절대 허언이 아님을 아시게 될 겁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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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수정 답변

  • 2012-11-08 12:16:56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안녕하세요. 고경태고객님.^^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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